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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평균 생리양은 한달 통틀어 요구르트 한병(60-80mL)이라는데 저는 과월경이라 첫째날만 해도 최소 요구르트 병 3배정도의 생리혈이 나옵니다.

이런 현상을 과월경이라고 하는데요, 산부인과 검사결과 별 이상이 없어서 계속 이렇게 살던 와중,

경미한 생리통이라도 줄여보고자 이지엔6 등 생리통 약을 복용하였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생리통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생리통이 오기 전(생리 시작하자마자) 생리통 약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생리통이 심한 사람은 눈 뜨자마자 먹고 저녁에 한번 먹으면 일반적으로 1차 생리통은 거의 없이 지나갈 수 있죠. 

※ 일반적으로 생리할 때 생리통을 1차 생리통(원발성), 생리 전후로 2-3주간 있는 생리통은 2차 생리통(속발성)이라고 합니다. 2차 생리통의 경우 자궁내막증 등 포궁 문제인 경우가 많아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죠.

통증이 오고 먹으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생리통을 전혀 느끼지 않고 지나갈 수 있었고, 약 1년간 생리때마다 복용해도 내성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생리양도 정상의 5~6배 정도에서 두 배 정도로 줄었습니다. 이 같은 효능은 해외에서 과월경의 생리혈 줄이는 방법들(루프나 임플라논같은 피임장치 비교)에서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 복용으로도 설명되어 있죠. 

제 경우 이부프로펜이 함유된 생리통 약이 잘 들었고, 국내에서 유명한 종류는 이지엔6와 애드빌입니다. (※적지만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계열 진통제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있으니 처음 복용시 주의하세요)

이지엔6는 종류가 다양한데 보통 애니/프로 중 선택하면 됩니다. 애니는 이부프로펜 200mg, 프로는 덱시부프로펜 300mg입니다. 둘다 하루 총 섭취량이 1200mg을 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브는 애니 성분에 파마브롬 25mg이 포함되어 있어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애드빌도 이지엔6 애니와 똑같은 이부프로펜 200mg 입니다. 약국에 이지엔이 없을 경우 애드빌을 사면 됩니다. 둘다 연질캡슐이라 흡수가 빠른게 장점입니다.

마지막은 티비에 나왔던, 생리통에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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