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하려는 회사의 연봉은 얼마일까? 연봉 알아보는 방법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등 구직 사이트를 보다 보면

'회사 내규에 한함'

'2000~2400'

'6000~7000'

등 연봉 규정이 천차만별인 걸 알 수 있죠.

그런데 보통이면 몰라도 회사 내규에 한함이나 6000~7000이면

얼마일까? 진짜 연봉은 얼마줄까? 수습이라고 막 떼는거 아녀? 하고 궁금증이 많이 듭니다.

엄연히 노동법이 있지만 사실 이걸 포괄적 임금이나 임금 꺾기(...) 등으로 떼먹는 곳도 많구요,

입사 지원시 기본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들을 알아봅시다.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이트는 크레딧잡(https://kreditjob.com/)입니다.

여기는 국민연금에서 데이터 활용으로 연 공모전에서 '보험료 등을 내는 걸 역추산해서 이 회사가 직원들한테 연봉을 얼마 주는지 보여주자'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이트인데요, (아마 대상 탔던걸로 기억)

처음 모습에서 조금씩 업데이트되어 이제 댓글도 달 수 있고 연봉 정보도 고용보험/국민연금/금감원 등 출처별로 볼 수 있습니다.

댓글이 많을수록...보통 대형기업 아니면 블랙 기업입니다.

유명한 네이버를 한번 검색해봅니다.

비슷한 이름이 많지만 지역이 함께 표시되므로 성남시 네이버를 눌러줍니다.

여기는 모집단이 너무 커서(직원이 많아서) 신입 연봉 정보를 보기에 적절치 않으니 좀 더 작은 회사를 찾아봅시다.

참고로 퇴사율이 많은 회사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네이버는 댓글에 '자회사로 가서 퇴사율이 높다'라는 말이 있긴 하네요.

채용 공고가 올라온 투자 회사가 하나 있습니다. 연봉 정보는 써져 있지 않고요.

크레딧잡에서 검색해봅니다.

평균연봉이 높은 편. 하지만 고위직 연봉과 평직원 연봉은 차이가 나니까 밑을 봅시다.

보통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이 참고할 만한 연봉입니다. 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신입, 경력 2~3년 정도가 많이 입사하니까요. (여기의 경우는 업력 18년이지만)

반면 제시한 연봉보다 실제로 주는 돈은 작은 곳도 있습니다(사실 이런 데 거르려고 찾아보는 거죠)

여긴 신입 2000+인센, 경력 3000+인센이라고 하는데,

1년내 입사자가 1명인데 평균연봉이 1813만원이네요. 소기업일수록 사람수가 적기 때문에 신입 연봉을 알기 쉽습니다.

2000만원이 세전이라 쳐도 인센티브를 준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제시한 연봉보다 작은 편이죠?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의 평가를 보려면 (크레딧잡 댓글도 있지만) 잡플래닛https://www.jobplanet.co.kr/welcome/index 을 추천드립니다. 비교적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입니다.

특정 업종이라면, 블랙 기업인지 노조 사이트나 관련 사이트에서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