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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유해물질 검출로 생리컵으로 갈아타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생리대, 탐폰, 생리컵 전부 써본 경험으로 장단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일회용 생리대



- 장점

밖에서도 갈기 편함


- 단점

생리용품 중 발암물질,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이 가장 높음(국내 생리대는 발암물질 검출되지 않은 종류가 거의 없음)

냄새남

생리 중 대소변 볼 때 찝찝함

장시간 착용 불가

피부 짓무름 등이 있을 수 있음

계속 사야 하므로 해외직구로 발암물질 적은 생리대를 사도 비용이 꾸준히 많이 듬

잘 때 샌다.


면생리대


- 장점

갈기 편함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

피부 짓무름 경감


- 단점

세탁이 어려움

건조가 어려움(장마철...)

밖에서 갈 때 보관이 까다로움


탐폰


- 장점

냄새 안남

대소변시 깔끔


- 단점

장시간(8시간 이상) 착용시 부패할 수 있음

처음 쓸 때 넣고 빼는게 힘들수도 있음

탐폰 역시 계속 구매해야 하므로 비용이 비쌈

탐폰은 펄프를 가공해서 만든 것인데, 최근 이 과정에서 화학물질로 처리하면서 발암물질이 생긴다는 의혹이 제기됨

생리 중 수영이나 목욕 가능


생리컵


- 장점

반영구적이므로 초기 비용만 치르면 돈 쓸 일이 없다.

안에서 진공 상태이므로 컵에 피가 가득차지 않으면 12시간까지 착용 가능

삽입 후 진공 상태가 유지되므로 컵을 빼서 생리혈을 버릴 때에도 비린 피냄새가 안남

탐폰과 마찬가지로 생리중에도 뽀송뽀송한 상태 유지가능

의료용 실리콘이라 발암물질이 적다.

생리대 쓸 때 생리통을 호소하던 사람이 생리컵을 쓰면 생리통이 없어지기도 한다.

생리 중 수영이나 목욕 가능

제대로 착용하면 침대에서 뒹굴거리거나 백덤블링을 해도 새지 않는다.


- 단점

초기비용이 든다. (만원 이하 생리컵은 두고두고 쓸만하지 않기 때문에 보통 3-5만원 선에서 2개정도 구매함)

처음 쓸 때 진입장벽이 높다.

처음 쓸 때 컵이 맞지 않거나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샐 수 있다. (위생팬티로 커버 가능)

숙련될 때까지 밖에서 갈기 힘듬.

향후 생리컵 수입이 가능해지겠지만 당분간 해외직구해서 사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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